경찰청, 응급의료장비 장착 참수리 2대 추가 도입

KAI, “국산 장점인 신속한 기술·후속 지원으로 가동률 높일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8일 조달청과 참수리 2대(9~ 10호기)를 471억 원에 계약했다. 2023년 2월까지 납품 예정이다.

19일 KAI에 따르면 참수리(KUH-1P)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교통관리 등 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계약된 참수리에는 산소공급 장치, 심실제세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EMS Kit)와 혹서기 환자후송을 위한 냉방 장치가 새롭게 탑재돼 비상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 등 경찰 임무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참수리 경찰헬기.ⓒKAI

경찰청은 정부기관 중 처음으로 국산헬기 수리온 기반의 경찰헬기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10대를 구매했다.

KAI는 “참수리 성능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국산 헬기의 장점인 신속한 기술·후속 지원으로 가동률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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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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