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빈병수집·폐기물배출방식 개선...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빈병 수집과 폐기물 배출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7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선정으로 익산시에는 시민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온라인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이 구축된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배출신청과 결제가 동시에 가능해져 보다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편리하게 빈병을 반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반환수집차량'과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처럼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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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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