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찾아가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진행

학교로 찾아가는 행사로 변경, 오는 11월까지 총 5회 진행

경북 울진군은 지난 12일 한국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전교생 300여 명과 함께하는 ‘2020년 울진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한국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함께라서 더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로 2020년 울진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되고있다 ⓒ울진군청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 꿈과 끼를 펼치는 행사로, 울진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2020년 울진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은“함께라서 더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로,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행사로 변경, 진행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다양한 문화 욕구를 해소할 기회 마련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을 준수하여 운영됐다.2020년 첫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교내 동아리 20개 팀의 공연과 청소년 관계기관의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전찬걸 군수는“코로나19로 변화한 환경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새로운 운영방식을 시도해 청소년과 소통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준비했다”라며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늘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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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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