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집중 발굴

기존 사유 이외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까지 지원기준 확대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지원 기준 및 대상을 확대해 전폭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지원되던 갑작스러운 질병, 단전, 과다채무 등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한 소득 상실,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의 소득 급감까지 지원된다.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로 1인 가구 131만7000원, 2인 가구 224만3000원, 3인 가구 290만2000원, 4인 가구 356만1000원이며,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지원 사유에 따라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생계비는 1인 가구 45만4900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대상자 집중 발굴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