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분야 지원 사업 추진

추경 16억 9천만 원 투입...비대면 영역 활용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문화예술분야 지원 사업이 8월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내 문화예술분야 지원을 위해 추경에서 확보한 16억 9천만 원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창작공간 대관료 지원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청

도는 예술인 창작활동 기획서 공모지원(300건 3억 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및 활동 예정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창의주제 공모지원(100건 1억 원)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이미 선정된 공연․전시 등에 대한 비대면 예술창작활동 영상 콘텐츠 제작(150건 4억5천만 원)사업도 지원한다.

공공 및 민간 공연장 전시장 등 공간 대관료(200건 1억 원)를 지원하고 기존 예술인 복지사업 외에 추가로 비대면 온라인 발표 등 예술활동 컨설팅 진행(1천5백만 원)과 민간 예술공간에 대한 방역물품(1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소규모 전시·공연 등 기획 프로젝트 지원 등 코로나 위기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7억 1천만 원)사업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영역을 활용한 ‘제주형 문화 뉴노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