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익수자 발생, 유관기관 합동 수색 중

제트스키 사업장 직원, 슈트복만 입은 것으로 추정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해경 함정이 수색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5일 16시경 익수자가 발생해 보령소방서와 보령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보령해경과 보령소방서의 구조팀은 해경헬기와 구조정 및 잠수부가 수색작업에 나섰으며 드론을 활용한 광범위한 수색에 들어갔다.

익수자는 경기도 화성에 주소를 둔 A씨(46) 로 제스스키 사업장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B씨(신흑동 거주)는 "수영을 잘하는 친구인데 이해가 안간다"면서 "제트스키에 기름이 떨어져 해변으로 나와 운반해 가던 중이었다. 출렁이는 파도에 기름통과 같이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익수자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슈트복만 착용하고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른 전망이다.

보령해경과 보령소방서 수색팀의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수색 상황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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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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