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폭염 대비 노인복지관 재개관

코로나19로 중단 167일 만에 부분적 운영 재개

경북 청도군은 오는 27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청도군노인복지관을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1일 노인복지관 휴관 조치 이후 167일 만에 운영을 재개하는 것이다. 노인복지관 재개관하기 위해 전 시설 소독 및 방역계획, 단계별 프로그램 마련, 방역물품 확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실시해 10인 이내 소규모 실내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에 나서 향후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의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되고 마스크 착용, 출입 시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타인과의 2m이상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내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시설 운영 재개가 심신의 안정 및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용시설을 찾는 어르신들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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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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