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 해상순찰 중 기관 고장 레저 보트 발견 구조

성수기 레저 보트 출항 전 안전 점검 당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41분께 영덕군 강구면 하저항 남동방 약 0.5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 보트 A 호(2.6t, FRP, 175마력, 승선원 2명)를 예인 및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 강구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연안해역 순찰중에 보류하던 레서보트를 발견, 승선원 들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이날 A 호는 10시께 하서항을 출항, 낚시하던 중 배터리 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강구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순찰중 발견, 구조했다. 이 들을 구조한 연안 구조정은 현장에서 승선원 2명을 연안 구조정에 옮겨 태워 안전을 확보한 후 조종자에 대해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어 레저 보트 A 호를 하서항으로 예인했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해양사고 등 발생 시 해로드앱을 통해 신고하면 빠르게 구조받을 수 있으며, 또한 수상 레저활동 시 안전수칙 준수와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사고 예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