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 성공 위해 '남선북마'

ⓒ임실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심민 전북 임실군수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심 군수는 민선 7기 중점사업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전날인 16일 옥정호 수변관광과 생태문화공간을 조성 중인 옥정호를 찾아 종합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붕어섬 에코가드 추진 상황 등을 두루두루 살폈다.

그는 이날 옥정호의 자랑거리인 붕어섬을 찾아 에코가드사업의 진척 현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군은 붕어섬 부지 6만 6000㎡를 매입해 방문자센터건립와 소나무,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의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식재해 내년에 산림욕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붕어섬 에코가드 사업을 비롯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250억 원을 들여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등 노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산악레포츠 체험시설로는 곡선형 짚라인과 에코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커뮤니티센터, 휴게공간, 요산공원 리모델링 등에 135억 원을 투입,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수변 관광기반시설에는 115억 원을 투입해 테마공원과 캠핑장, 수변데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을 만들어 수변과 생태, 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민선 6기부터 추진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연계하여 옥정호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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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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