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준열 의원은 7일 제31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합의를 무시하고 제11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김 대표는 “당초 의장단 면담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에서 2개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협치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배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6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차지한 후 기존에 합의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했다”며 미래통합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미래통합당의 이러한 작태는 여당과 야당 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34%의 지지율을 보내준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미래통합당의 독선과 반의회적인 행태를 규탄하며 반성과 사과와 함께 재방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준열 대표는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일동은 도민의 삶속에서 함께하며 정책을 발굴하고 민생우선의 가치와 정책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경북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더불어민주당에게 변함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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