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농협은 지난 7일 안동농협생강출하조절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들의 법률문제상담과 소비자 피해사례 등의 고충해결을 돕기 위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농협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동 법률상담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이준 팀장과 한국소비자원 임다희 선임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법률·소비자문제 등을 개별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법률상담을 마친 농업인 A씨는 “평소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 방안을 상담할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농협에서 전문가들을 모셔와 무료 상담을 해주니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이런 상담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은 “농촌에서도 각종 법률분쟁이 늘어나고 있으나 실제 전문가와 고충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향후 이동상담실 운영을 확대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권익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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