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원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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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조지훈 원장이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자치분권 위원 가운데 전북출신 인사는 조지훈 원장이 유일하다.

조지훈 원장에 대한 위원 위촉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추천과 의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통해 확정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이다.

지방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대통령의 지방자치 정책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자치분권이 핵심과제로 선정됐고, 7월 7일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한다.

조지훈 원장은 국가 권한·사무의 지방 이양과 국고보조사업 개편 등을 담당하는 재정·기능 이양분과위원을 맡게 됐다.

조지훈 원장은 전북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주시의회 4선 의원으로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정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김순은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 부위원장은 최상한 교수(경상대 행정학과)와 진영 장관(행정안전부)이 맡고 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당연직 위원이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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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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