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오영희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은 6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 자전거 활성화 방안 및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주도 자전거연맹 고혁남 회장과 탑사이클 부영숙 회장을 비롯한 4개의 자전거 관련 단체와 제주도청 자전거도로 담당 부남기 도시건설국 건설과장, 양행정시 자전거도로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영희 의원은 “지난 5월 특정 자전거 동호회와 간담회를 실시했으나 향후 제주가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개선 해야될 점 및 방향성 등을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전거 단체 및 동호회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필요성이 있었다"고 2차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일반인 및 학생 대상 자전거 안전 홍보 캠페인 실시 ▲관광객 대상 자전거 코스 개발 ▲학생 자전거 보관소 확충 ▲자전거도로 홍보 부족 개선 방안 ▲전기자전거 구입시 보조금 지원 방안 ▲폐자전거 처리 문제 ▲자전거 전담부서 설치 등이 논의됐다.
오영희 의원은 “자전거 단체 및 동호회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도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반기 의정활동 중 자전거와 관련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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