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입국자 ‘코로나19’ 28번째 확진

도내 15번째 해외입국 환자…증상 없어

전라남도는 7일 해외입국자인 ‘코로나19’ 전남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여수 여천역에 도착, 곧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오후 5시께 검체 채취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9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번 28번째 확진자는 입국 전 카자흐스탄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광명역에서 여천역까지 기차로 동승한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광주지역 집단감염이 확산돼 공동 생활권인 전남지역도 감염 우려가 커 지난 6일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라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이 중 15명이 해외 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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