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보건소가 중앙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일 개강한 ‘365 건강장터 프로그램’이 상인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365 건강장터 프로그램은 7월 1일~ 9월 30일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에 통합건강증진 보건 인력과 생활체조 전문강사가 시장에 직접 찾아가 각자의 영업장소 및 중앙시장 거리에서 건강체조와 스트레칭을 지도한다. 보건소는 중앙시장 상인회 꼭감(꼭 간다)카페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와 그 결과에 따라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 지원기간이 끝난 후에는 시장 상가 번영회 방송을 통해 매일 아침 다함께 건강체조를 하는 등 시장 상인 스스로 365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건강에 신경 쓰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365 건강장터 프로그램이 상주 중앙시장에 활력과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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