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회,바르게살기 경북도 협의회, 자유총연맹 경북도 지부 3개 단체는 7일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31일 이전에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3개 단체는 대구·경북은 새마을운동의 출발지로서 근대화를 견인한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이었으나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경제 침체로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고 지방소멸 위기를 맞았다고 했다. 3개 단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경북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한줄기 빛과 같은 유일한 희망이라고 밝히며 군위·의성 군민들이 노력해 온 지역 발전 염원을 응원하며 두 지역이 현실을 자각하고, 슬기롭게 양보와 타협으로 갈등을 봉합해 대구·경북 전체가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510만 시·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자, 대구·경북의 새로운 대역사의 출발점에 군위·의성 군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음을 역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며 경북도 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원 일동은 대구·경북이 새로운 하늘 길을 열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지난 3일 국방부 선정위원회에서 우보 단독후보지를 부적격 판정하고 소보 비안 공동후보지도 군위군의 유치 신청이 없어 부적격 하지만 이달 31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힌데 대해 6일 군위군이 소보.비안 공동후보지에 대한 추가 유치신청이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해 통합신공항유치 무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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