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온실가스 감축 폭염대비 지원 동참

환경부 주최 SOS 기후행동 참석 삼다수 2만8000병 지원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대한민국 국민생수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가 환경부와 온실가스 감축과 취약계층 폭염대응 지원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청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SOS 기후행동 공익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 리테일 등 관계 기관 및 기업 대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노력하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폭염은 재난으로 관리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적극적인 기후 행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 페트병 무게를 감량해 연간 750여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라벨과 마개 등 곳곳에 재활용을 용이하게 만드는 등 친환경을 위한 비밀이 많이 숨어있다”며 “나아가 아예 페트병을 직접 수거해 이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도 적극 확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청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SOS 기후행동 공익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다.ⓒ제주개발공사

앞서 개발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동참을 위해 고효율 공장 설비를 도입,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교체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응 지원 물품 전달식 및 현장점검도 진행됐다. 또 비대면(유선전화) 방식을 활용, 취약계층에게 폭염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이날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2만8000병을 지원했다. 제주삼다수와 기업들이 기부한 쿨매트, 토시, 수건, 부채 등 폭염대응 물품은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2000곳에 전달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전국의 가뭄피해 지역과 코로나 19와 지진, 태풍 등 국내외 주요 재난재해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참여기업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학 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제주삼다수와 함께 전 국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 자주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후행동 캠페인을 공사 SNS채널 등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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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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