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회의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성명서’ 발표

국방부장관에게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성명서와 서명부 전달

미래통합당 소속 경북지역 의원들이 2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직무대행) 이만희 의원을 비롯한 경북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510만 명의 염원이자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적 프로젝트이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대도약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이어, “국방부 이전부지 실무위원회에서 군위 우보와 의성비안, 군위소보 2곳 모두 부적격으로 결정했으나, 이 후보지들은 국방부가 지난 1월 29일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해 발표된 곳이다”라며, “오는 7월3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이전부지를 선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북 국회의원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기자회견 ⓒ 이만희 의원실

이들은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통합공항이기에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만을 적용해서 부지선정을 하면 지역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에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박승흥 단장에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성명서’와 ‘경북 국회의원 서명부’를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성명서 서명부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경북지역 의원 13명 전원과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이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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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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