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2일 복숭아‧감말랭이 등의 농‧특산물 2톤의 선적을 시작으로 홍콩시장 첫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과 수출협의를 진행한 후 수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수출된 복숭아는 청도군이 복숭아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한 특수시책인 ‘공동선별조직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한울작목반에서 선별된 복숭아로, 앞으로 매일 2파레트 분량을 수출해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에서 생산된 청도반시로 가공한 감말랭이도 함께 수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애써주신 한울 작목반과 ㈜네이처팜 그리고 수출업체 한인홍에 감사드리고, 우리 군은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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