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는 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총장의 협의체인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백년지대계로 지역 대학의 국제화를 촉진시킬 중요한 요소이다”로 시작된 성명서에서 “100년 도약의 중요한 기반이 될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의 조속한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세계 가국은 강력한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 회생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후속세대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대구·경북의 미래는 고립되고 정체된 모습이 아니라 지역과 전 세계가 하늘길로 자유롭게 왕래하며 경제 번영과 문화 창달의 희망찬 모습으로 그들의 번영을 위한 대역사(大役事)의 기회를 놓치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통합신공항의 선정이 이기주의가 아니라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절제와 미덕이 발휘되길 바란다”며, “이전부지가 현명하게 선정될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는 회장인 대구대 김상호 총장을 비롯 대구·경북지역 19개 대학 총장들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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