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30일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안에 위치한 새마을학교에서 ‘제4기 청도군 SNS 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4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29명을 선발했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발대식을 연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상기 기획예산담당관과 선발된 홍보단 29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SNS 홍보단 역할 및 운영 방향에 관한 토론, 질의응답 및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 군민뿐만 아니라 대구시, 고령군, 예천군 등 타지역 사람들의 20~60대 직장인, 농업인, 주부, 프리랜서, 사업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홍보단은 내년 12월 31일까지 군 공식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도군의 중요한 행사, 관광 명소와 농산물 등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 제공 등 활발한 군정 홍보 활동으로 군민과의 소통 강화 및 주민들의 군정 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월 SNS홍보단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군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게재할 예정이며,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원고료 지급과 팸투어,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소 침체된 요즘, 홍보단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능력으로 살맛나는 행복 청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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