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수 경북교육청 소통협력관 31년 공직생활 마감

소통과 협력과 배려의 최해수 협력관 인생 2막 시작

경북교육청 최해수 소통협력관이 7월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30여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북 영천 출신인 최해수 소통협력관은 1989년 울릉 교육지원청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교육청 비서실과 총무과, 영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총무담당관, 소통협력관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 협력관은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인 공직생활 속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균형 있는 판단으로 내부에선 동료들 간의 소통 창구로 통했고 외부적으로 언론들과의 협력으로 경북교육 홍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2020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9일 최해수 소통협력관이 3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업무를 보며 환하게 웃어 보이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최 협력관은 평소 배려와 양보를 실천하며 동료들과의 협업으로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경북도 청소년지도대상 외에도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최해수 소통협력관은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해줬던 존경하는 동료들이 계셔서 오늘 명예롭게 책상을 정리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퇴직 후에도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따뜻하고 삶의 힘을 주는 경북교육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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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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