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시내버스 미 운행지역 해소와 이용객 편의증대, 대중교통을 통한 관광지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대구노선(555번) 임고서원 1일 4회 연장운행, 자양면 삼귀리․신방리 지역 면소재지 직행 노선 신설이 주 내용이다.
시내지역까지만 운행하던 555번 버스를 1일 4회(임고서원 출발 기준 07:50, 09:40, 14:00, 16:30) 연장 운행해 영천의 주요 관광지인 임고서원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그동안 면 소재지까지 직행 노선이 없어 임고면 삼매리까지 이동 후 다른 버스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던 자양면 삼귀리․신방리 지역에 소형버스를 도입해 면소재지까지 직행하는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현재 영천시는 총 70대의 버스로 118개 노선을 운행 중에 있으며, 고령인구 증가 등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불편 최소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편의를 위한 효율적인 노선 조정으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객의 입장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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