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입원 치료 8일만에 퇴원...확진 격리자 3명 남아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도내 16번째 확진자 A씨가 퇴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가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퇴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입원 치료를 받아온지 8일 만이다.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도내 16번째 확진자 A씨가 퇴원했다.<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프레시안(현창민)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은 확진 판정 후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가 해제 된다.

A씨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무증상으로 입국 후 당일 오후 제주로 입도했으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다가 확진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번 도내 16번째 확진자의 퇴원으로 2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제주지역 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명이다

한편 18일 입도 당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미결정’이었던 방글라데시 국적유학생 B씨는 24일 오후 3시경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중 양성 판정으로 격리 치료 중인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5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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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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