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역대 최대 폭염이 예보된 상황에서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구에 폭염 대응물품을 지원하고 비대면으로 대응요령을 안내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일수 또한 증가해 역대 최대의 폭염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필요한 상황에서 성주군은 환경부 및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합동으로 ‘폭염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주군은 관내 취약계층 54가구를 선정해 오는 29일부터 폭염 대응용품(쿨매트, 양산, 부채, 생수 등) 배송, 전화통화로 폭염 대응요령 및 유의사항 안내 등 폭염 대응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올 여름 폭염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취약계층에 폭염 대응용품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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