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6월10일~7월10일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와 직속기관 등 교육시설 전반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재난위험시설(D·E등급),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 20년 이상 경과된 주요 건축물, 재해취약시설 중 붕괴위험시설로 지정된 시설물(옹벽, 절토사면) 등으로 여름철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하며 건축물 5590동과 옹벽·절토사면 87개소 등 총 5677개소의 시설물에 대해 전수점검을 하게 된다. 특히 재난위험시설과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직공무원, 학생·학부모, 민간전문가 등 4명 이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20년 이상 경과된 주요 건축물과 붕괴위험시설인 옹벽·절토사면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인 학교와 기술직공무원, 그 외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인 학교에서 자체점검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시설물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후,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FMS)에 올려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노후 시설물, 재난위험 시설,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등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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