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과, 축산 악취저감 방안 모색

악취저감 우수 양돈농가 방문 대책마련 고심

제주시 축산과는 18일 악취저감 우수 양돈농가를 방문해 고속발효시스템 등 축산 악취저감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시 축산과는 한림읍 금악리 별드르 양돈단지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 악취저감 대책마련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 축산과는 18일 악취저감 우수 양돈농가를 방문해 축산 악취저감 방안을 모색했다.ⓒ제주시

여흥농장은 고속발효시스템을 통해 액비순환시스템을 가동하고 잘 만들어진 액비를 이용, 정기적으로 축사 내부를 청소하는등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부로 악취가 퍼지지 않도록 바이오커튼과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하고 별드르 양돈단지의 양돈농가 전체에 대기편승, 편향 확산악취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악취저감에 힘쓰고 있다.

축산과는 여흥농장이 자체적으로 미생물을 구입·배양해 음수로 공급하고 폐사축이 발생할 경우 폐사축보관고에 보관 후 랜더링업체로 위탁처리하는 현장 방문을 통해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제주시 축산과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악취를 더 줄여나가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