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제주도로 여행을 온 접촉자가 있어 18일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접촉자 A씨는 세종시 4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6일 제주도에 입도했다.
이후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세종시 보건소로 부터 A씨가 세종시 4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세종시 48번 확진자는 A씨가 16일 제주도로 여행을 온 이후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8시 50분경 서귀포보건소에서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 후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도내 한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인지한 당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한편 A씨는 “지난 16일 제주에 입도해 여행 중이였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해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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