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22일부터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인 영양병원과 위탁계약을 통해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사업은 지역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먼저 보건소를 내원해 무료 예방접종 쿠폰을 발행받은 후 영양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기존 보건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했던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도 관내 민간의료기관인 영양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게 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주민 누구나 접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양군은 지자체 사업으로 지역 6개월 미만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쿠폰을 발행하는 등 저출산을 극복하고 영유아의 양육비를 절감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 중에는 예방접종이 큰 역할을 한다. 접종 대상자인 관내 주민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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