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원희룡 도지사의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특별명령을 지시했다"며 "도내 43개 단체 3만 5천여명이 가입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6일 원희룡 도지사가 특별명령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피해가 지금은 도민사회 전체로 파급돼 제주 전체가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공동체 전체로 위기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했던 1차보다 지급 대상을 더욱 넓혀 전 도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소상공인 758명을 대상으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으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가 호전될것이라는 반응이 70.5%로 나타났다"면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현금지급, 지역화폐 등으로 지역경제에 풀리면서 소상공인들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으나, 이 또한 일시적인 상황"이라며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은 모처럼 살아난 소상공인 경기가 지속될 수 있는 전기가 될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면서 "제주도청 각 부서와 제주도의회는 혼연일체가 되어 이 방안이 신속히 심의·의결 지급될수 있도록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이번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들에게 생명물 역할이 될수 있도록 제주도 소상공인들에게 공정가격 유지 등을 홍보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업소에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를 살릴수 있는 특단의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도의회에 촉구한다"며 "도탄에 빠진 제주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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