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김천 교육지원청 대 회의실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뤄졌던2020년 첫 번째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소통‧공감‧대화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천교육 지원청 일반 현황과 학교지원 주요 실적 보고, 학교지원 확대방안, 현안사업 보고가 있었다. 이어 교사, 학부모, 지원청, 학교운영 협의회 등에서 김천교육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하며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교육가족들과 지역의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안된 정책에 대해 답변하며 개선점과 교육청 차원의 지원방안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천지역 학부모들은 대안 학교 무상교육 혜택 진입 가능성, 단설 유치원의 보건 인력배치, 과밀 유치원 정원 조정, 방과 후 학습의 활성화 방안, 사립예술고등학교를 일반예술고등학교로 전환 등을 두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김천 교육가족들과 올해 첫 번째 소통, 공감 한마당을 열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특히 코로나19로 희망하는 모든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제안하신 소중한 의견들 정책에 적극반영하고 개선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천 교육가족 소통토론회는 경북교육청유튜브공식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천 교육가족들과 학부모들이 현장감 있게 토론에 함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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