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사업’ 사업비 140억 전액 국비확보

상습 침수 지역 인명·농경지 재해 피해 방지 기대

경북 경산시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대상지에 선정돼 사업비 140억원 전액을 국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 금구지구, 백안지구 위치도 ⓒ 경산시

배수개선사업이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배수로․배수장 등 배수와 관계되는 방재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를 통해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배수개선 사업 기본조사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 태풍 및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지역인 압량 백안과 금구에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농경지 및 농촌주거지의 침수 피해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련부서 직원들의 사업 대상지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이 같은 쾌거를 이루었으며, 오는 2021년 12월까지 농림부의 현장조사 및 기본계획서작성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6월 세부설계와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3년 6월경 배수장 2개소, 용배수로 2.7km 정비 등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백안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백안지구(수혜면적 49ha), 금구지구(수혜면적 18ha)등 67ha 면적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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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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