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환경 오염행위 ‘특별’ 감시

가축분뇨,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 오염원 집중 단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장마철을 대비해 가축분뇨 무단 방류 등 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 활동을 펼친다.

군은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취약 시설을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6월부터 장마에 대비한 특별 감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이 장마철을 대비해 가축분뇨 무단 방류 등 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 활동을 펼친다. ⓒ화순군

특별 단속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공공 수역 환경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감시 대상은 ▲가축분뇨와 폐수 무단방류 등 수질 오염 행위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최종 방류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이면 가축분뇨 등 무단 방류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사업장이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언 기자(=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