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도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도내 먹는 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과 샘물 개발 허가업체 2곳 총 4개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상태와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의 준수실태와 작업장의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일과 3일 유통 중인 먹는 물 제품 12개를 대형마트 등 판매현장을 직접 방문, 제품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도내 먹는물 관련 제조업체는 제주개발공사(삼다수), 한국공항(주)등 2개 업체이며 샘물 개발 허가업체는 제주개발공사(감귤1공장), ㈜한라산이 운영 중이다. 샘물개발허가 대상은 1일 취수능력 300톤 이상 샘물(음료류․주류 등의 원료)을 개발할 경우,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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