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초여름 더위 계속...낮 최고 27~32도

기상청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

부산과 울산은 하루종일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7도, 창원 17도, 진주 15도, 거창 17도, 통영 1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9도, 창원 30도, 진주 31도, 거창 32도, 통영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8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기상청

내일(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모레(1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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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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