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개방형직위 제주시장으로 안동우, 서귀포시장에는 김태엽 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공개모집에는 제주시장 4명, 서귀포시장 8명이 응모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1일과 2일에 진행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과 3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5명(제주시장 2명, 서귀포시장 3명) 중 이들 2명에 대한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임용후보자는 도의원 3선 경력과 2년3개월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1차 산업분야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민선7기 후반기 제주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업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는 서귀포시 부시장, 관광정책과장,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지원팀장 등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내 갈등해소와 서귀포시정 활성화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장·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도의회 인사 청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 부터 2022년 6월 30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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