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처음으로 사회적 경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협동조합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수길)’이 개소했다.
지난 3일 현판식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양윤경 서귀포시장,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와 교내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지난해 11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2020년 2월 28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4월 9일 법인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구성원은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조합원 34명을 모집하고 분과별 15명의 학생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전공 교육활동과 사회적 경제활동의 배움을 잇는 교육자치를 실현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원예조경 ▲말산업 ▲디자인 ▲발명의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또 승마대회 개최 공모, 승마 프로그램 위탁 운영, 조합원 대상 초화판매,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체험터 조성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향후 비즈니스모델의 육성,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협동조합 동아리 봉사활동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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