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멸종위기 석란 꽃 피웠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개화 확인

한려해상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인 경남 남해군 보리암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이 개화를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일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합동으로 특별보호구역 내에서 공원자원 모니터링 중 난초과의 석곡 개화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영향으로부터 중요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이나 공원이용을 통제하는 지역을 말한다.

▲개화한 석곡.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공원내에서 자원활동가,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공원자원 모니터링을 통해 공원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곡은 제주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의 바위 겉이나 고목의 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다년초다.

▲석곡.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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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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