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한국연구재단 13개 연구과제 최종 선정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2020년 학술·인문사회사업 및 과학 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1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학술·인문사회사업 및 과학 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은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고 대학의 국가 연구개발(R&D) 성과 제고와 학술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목포대학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2020년 학술・인문사회사업 및 과학 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13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목포대

목포대는 ▲인문사회 신진연구 2과제(금융보험학과 이성남 교수, 영어영문학과 이광순 강사)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3과제(환경공학과 배민석 교수,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성진택 교수,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희석 교수) ▲이공 기본연구 8과제(물리학과 강장원 교수, 정보보호학과 신인철 교수, 건축공학과 오명호 교수, 화학과 유충열 교수, 수학교육과 이준호 교수, 약학과 옥민호·박진우·백동재 교수)를 합쳐 1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 결과 중 약학과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목포대가 보건·의료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책임자들은 과제별 1~5년간 총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초미세먼지 미지 유기지표 성분 분석, 딥러닝 기반 그룹 검사 시스템 개발,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효율 향상, 혈관내피 노화 및 기능장애 유도인자 연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한국연구재단 사업에 1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된 것은 목포대 교수진의 연구 역량과 연구 환경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성과다. 앞으로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서남권 특화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력 신산업 특화 연구기반 고도화 및 인문·문화예술 분야 연구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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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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