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 정무부지사, 전북경제 선도기업 방문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네오크레마와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을 방문한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왼쪽 세번째) ⓒ전북도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5일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네오크레마와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우수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산공정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능성 당류 제조 식품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인 ㈜네오크레마는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대규모 생산시설을 익산에 신축해 프리바이오틱스 음료 시장에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유기농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은 철도차량 부품 전문기업으로 ‘09년 설립해 2, 3공장을 확장한 완주 기업이다.

서울 독립문역 등에 적용 중인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스템의 비상문 교체' 등으로 특허기술을 다량 보유한 지하철 '내장재 전문 기업'이다.

이날 현장에서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는 "2020년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쁨과 동시에 부담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영여건 속에 유기농 소재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전북도 경제를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도내에 이런 유망한 기업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튼튼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특화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단계별 지원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선도기업은 전년 매출액 50억 이상 기업 중 ‘20년 10개사를 선정해 5년 지정기간 동안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최인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