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볍씨 온탕소독장 운영’ 큰 호응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볍씨 온탕소독장'을 운영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와 10개 면에 온탕소독장을 마련하여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운영했다.

올해 볍씨 온탕소독장에서 소독한 총 종자량은 34,000kg으로 364농가가 이용했다.

친환경 재배에서 종자로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과 벼잎선충 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이다.

▲곡성군은 ‘볍씨 온탕소독장'을 운영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볍씨 온탕소독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마른 종자를 65℃ 물에 7분 간(또는 60℃ 물에 10분) 담근 후 찬물에 20~30분 간 충분히 식히면 된다.

온탕소독장 이용 농가는 “개별적으로 온탕소독을 준비해 효과적으로 소독하기 어렵다. 군에서 온통소독장을 준비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해 줘서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 농업기술센터내 소독장이 비좁아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 내년부터는 볍씨 온탕소독장을 과학영농실증시험포 내로 옮겨 농가가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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