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올해 처음 도입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전국에서 모두 39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전북에서는 부안과 고창이 최종 선정돼 '안전·교통·에너지·복지 분야 스마트서비스'로 지역 현안 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에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사업지 마다 최대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의 사업 가운데 부안군은 교통·안전·소방 분야에 스마트 화재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스캐닝 시스템과 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환경·생활·안전·소방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가로공간 안심, 스마트 화재 감지, 어르신 안심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쇠퇴지역의 문제를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전문가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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