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간부 공무원 36명 동참...신청 않거나 기부의사 밝히는 방식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3월 코로나19 성금 기탁에 이어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4개월 급여의 30%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시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 간부 공무원 36명도 기부에 동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프레시안(박종근)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특별 성금 모금으로 5억4000여만원을 모금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 5468명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간부 직원들의 따뜻한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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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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