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코로나 여파, 전북까지 확산에 전북도 '비상'

▲ 도내 20번째 코로나 19확진환자 발생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 ⓒ프레시안(최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전북지역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전북도가 확진자가 의료인점을 감안해 더욱 엄정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김제보건지소 공중보건의 A모(33) 씨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A 씨가 김제보건지소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철저히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실내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키로 했다.

도 보건당국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공중보건의가 진료한 환자는 현재까지 25명 정도 진료한 것으로 진료 기록에 나와 있다"면서 "진료기록과 실제로 내방환자 수가 다를 수 있어 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 공중보건의가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파견근무를 마치고 돌아 왔기 때문에 파견의료진은 근무 해제 시에 음성결과 나오면 14일 간 자가격리하고 검사는 선택사항으로 돼 있다"면서 "이 환자는 대구 파견 근무 후 검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원 추정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11일 행정명령 이후 이태원 지역을 다녀온 도내 거주자 30명이 조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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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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