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 78일만에 ‘재개관’

수차례 방역작업 및 유물보전작업 완료

경북 청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 했던 청도박물관운영을 지난 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78일 만에 다시 문을 연 청도박물관은 휴관이 이어지는 동안 수장고 및 전시실 전체에 유물 훈증작업과 수차례 방역을 실시했고, 훼손된 채 기증된 유물들의 보존처리와 복원을 통해 안전한 유물의 보전에 힘쓰는 등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용자 및 관리자 방역 수칙을 마련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관람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제안하고 모든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며 단체관람은 금지하고 개인관람만 허용할 예정이다.

▲ 청도박물관 방역작업 ⓒ 청도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해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건물 내 자체 소독을 실시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찾아주신 관광객이 안심하고 청도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청도박물관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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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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