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인들이 탄소소재법 국회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전북상협)는 4일 성명을 통해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탄소산업 정책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탄소소재법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협은 "국가 탄소 산업 육성 총괄 컨트롤 타워가 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목적으로 추진한 '탄소소재법 개정안'은 전라북도가 오래전부터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가장 앞장서 추진해온 주력산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꼽혔지만, 그동안 본회의 상정 무산과 연기 등 자동폐기의 위기 속에서 극적으로 20대 국회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상협은 "향후 충분한 예산지원과 민간부분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지원시책 마련 등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탄소소재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계기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탄소산업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담당하는 주축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200만 도민과 함께 상공인 모두는 힘을 모아 성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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