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서포면 다평로와 실안동 유원지 생활권 내 벚나무, 먼나무 등 가로수를 식재해 도심지 내 아름다운 녹지공간 연출을 위해 명품가로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가로수는 무더운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온도와 습도 조절, 소음개선 등을 제공한다. 특히 벚나무와 먼나무는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가로수 및 정원수로 많이 이용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확보를 위해 약 1억 원을 투입해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서포면 다평리 1420-8번지 일원에 왕벚나무 190주를 식재하고 실안동 1251번지 일원 유원지 내 먼나무 55주를 식재하여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녹음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녹지팀은 “이 사업을 통해 시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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