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황금연휴 첫날 관광객 4만6940명 찾아

지난해 보다 5.6%증가...실외 60%만 마스크 착용

황금연휴 시작인 지난달 30일 부터 제주는 관광객이 몰려 연일 붐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30일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만6940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날 4만4466명과 비교할 때 5.6% 증가한 수치라고 2일 밝혔다.

내국인은 4만6759명이 입도했으며 지난해 3만9732명에 비해 17.7% 증가했다. 외국인은 181명이 입도해 지난해보다 96.2% 감소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3만3천명 이 제주를 찾았으며 2일에는 2만 5천명이 제주관광에 나서 연휴 3일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약 11만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5일까지 약 20만명이 제주를 다녀갈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실내관광지에서는 종사자와 관광객 대부분이 마스크 착용과 열감지 체크, 2m 거리두기 등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실외관광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뤄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관광객의 60%정도만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대한 참여가 다소 느슨해진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초긴장 상황"이라면서 "오는 5월 5일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실내관광지를 중심으로 110여개의 관광지를 2차적으로 점검하고 어린이날 도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키즈 카페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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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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