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특별성금 전달

장인화 회장, 8200만 원 부산시에 전달하고 경제 활성화 당부...기부릴레이 활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손길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 부산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체육회 코로나19 성금 전달식. ⓒ부산시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지고 있지만 기부릴레이가 이어져 마음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인화 시체육회장도 "힘든 시기에 지역 체육계가 힘을 모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성금을 모금했다. 모두의 염원을 담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지역 경기가 되살아, 경제도 활기를 띠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광역시체육회에서 전달한 성금 82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1월 16일 초대 민선체육회장인 장인화 회장이 취임해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건강한부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 체육의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3일부터 27일까지 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장, 구⋅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성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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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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