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24일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오는 25일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52일간 생활치료센터에 총 104명의 환자들이 입소했으며, 9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소, 치료 중 3명은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입소 중인 7명의 환자들은 24일 전원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되어 남은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운영기간 동안 1일 평균 근무자는 24명(의료진, 운영진, 폐기․방역 업체 근무자 등)으로 환자를 위해 정성을 다해 치료했다. 운영 종료 후에는 시설 방역활동 및 폐기물 처리, 각종 물품교체 등 사후정비를 5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치료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애쓰신 의료진과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종 단체의 지원 물품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환자들이 속속 완치됐다”며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온정을 나눈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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